여호와를 경외하는 성도(말3:16-18)
여러분! 아무리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기 힘든 환경이 우리 앞에
펼쳐진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여호와를 경외 하지 않는 자
말라기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말씀이지만 결국 예수님 재림 때의 말씀입니다.
경외의 사전적 뜻은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입니다. 마음과 관련된 말씀이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17절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 삼아 주시기에 여호와를 경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경외의
이유입니다. 당시는 영적으로 매우 혼란한 시기였습니다. 백성들은 메시아가 속히
임할 것을 믿고 있었으나 영광스런 메시아의 시대는 오지 않고 의인들이 고난을
받는데 반해 악인들이 번영을 하는 현실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계시를 신뢰할 수
없게 되었고 그래서 온갖 죄악을 다 행하며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과거 한국 초기
기독교는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했지만 이제는 교회의 적들이
많이 생겨 믿음을 지키기 힘든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호와를 경외한 자에게
16절에 하나님의 기념 책에 기록되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겠다고 약속 하십니다.
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창세기 13:10절에 소돔과 고모라의 멸하기 전의 모습이 “여호와의 동산”과
같았다고 말씀하십니다. 풍요로움 속에 온갖 음행과 불법이 난무하는
무법천지였습니다. 사람들은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고 유흥과 환락에
빠져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인 롯의 가정을 구원하시기 위해 천사 둘을
보내셨습니다. 그때 소돔성의 사람들이 롯의 집에 찾아와 그들과 상관할 테니 내어
놓으라고 소동을 피웠습니다. 이것은 동성애입니다. 이런 곳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쉬웠겠습니까? 그래도 롯은 구원 받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특별한
소유를 삼아 주셨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특별소유가 되는
은혜받기를 소원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이런 일이 행해지고 있고 동성애법과
인권평등법이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 서구에서는 통과 되어 이에 반한 언급을
하는 교회나 지도자를 벌하여 교회가 큰 어려움을 격고있습니다. 영국은 신자 94%
에서 4%대로 줄었습니다. 인권법으로 포장된 교묘한 말장난에 넘어가서는 않
됩니다. 우리는 차별함이 결코 아니고 동성간 혼인의 합법화만 반대합니다. 이는
나라가 망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배후는 네오 막시즘입니다.
3. 하나님의 특별소유를 삼아 주신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는 세상의 시시한 것들 때문에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오직 여호와를 경외할 때 하나님께서 특별 소유로 삼아
주시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던 노아, 아브라함, 다니엘을
하나님은 특별한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선택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여호와를 경외하게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기독교의 관심이 떨어지고
사회의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 현실에서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어떻게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로 세상의 죄악의
유혹을 이기고 믿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나날이 바뀌는 세상풍조
앞에서도 하나님만을 경외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선택하심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만을 경외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나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특별소유로 삼아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이 은혜를 모두 다 받아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