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한 성도(사:32:7-8)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로 부름 받은 여러분! 하나님이 뜻을 따라 어디로
인도하시든지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 가운데 거하기를 축원합니다.
1. 순종하는 자가 누구인가?
존귀한자가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의 조롱에도 120년 동안 묵묵히 방주를
지은 노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본토와 친척 아비 집을 떠난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 자신을 죽이려 하는 바로 앞에 당당히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당당히
전했던 모세가있습니다. 불순종한 사람도 있습니다. 금지한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축복의 땅을 향하던 출애굽 1세대 사람들 중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불순종하여 모두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이사야 32장
1-8절에 소개된 히스기아는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어요. 종교개혁에 자기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본을
보였습니다. 우리가 존귀한 자가 된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이 있는 자리에 있고 하나님께서 일을 하시고자 할 때,
복을 주시고자 할 때 그 자리에 있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온전히 순종하자
그러면 어떻게 순종해야 할까요? 아낌없이 순종합시다. 99.9%를 순금이라 합니다.
순종도 마찬 가지입니다. 모세가 그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던 모세가,
르비딤에서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는 말씀에 순종치 않고 반석을 치는
불순종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이
가나 혼인잔치에 물이 변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행하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인들은 항아리에
물을 채웠습니다. 물을 아귀까지 채웠습니다. 그리고 연회장에 물을
떠다주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맛이 덜한 것을
내어놓는데 이집은 후에 더 좋은 포도주를 내어 놓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아니합니다. 이 모든 전말을 알고 있는 하인들은 서로 쳐다보며 도대체 무슨 일인지
눈으로 말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순종은 온전한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을 하시되 아낌없이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에서 순종하자
하나님의 뜻이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교회입니다. 주님의 핏 값으로 사신
교회입니다. 내 이름이 등록이 된 교회에서 순종해야 합니다. 수많은 집이 있지만 내
집은 해가 저물면 들어가 잠을 청하는 곳이 내 집 인 것처럼 내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 내 이름이 등록되어 있는 교회가 내 교회입니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나그네는 아무 일도 않 보입니다. 그러나 내가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교회를 보니까 내 손길이 필요한 곳이 정말 많은 것입니다.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합니다. 누가 시키거나 않 시키거나 스스로 알아서 고민하고 생각하고 연구하고
마침내 일을 성취시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참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여러분의
섬기는 모습을 하나님께서 보신다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수많은 교회 가운데
이곳에 이름을 두게하신 것은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아낌없이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하늘에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마음껏 받아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