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절의 감사(출 23:14-17)
맥추절은 이스라엘의 3대 절기로서 일년에 세 번씩 이스라엘 남자들은 의무적으로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지켜야 했습니다. 이 절기를 광야에서부터 지킵니다. 광야에서
농사를 짓지 않았지만 말씀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반복될 때
이것이 몸에 베이고, 베이면 감사가 삶이 되고 습관이 되어 은혜와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1. 말씀을 받은 날(율법)
출19:1절처럼 이날은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날입니다. 이전은 '유월절'로서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430년 종살이를 마치고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집 문설주 좌우에 발라 해방된
날입니다. 맥추절은 이스라엘 온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킨 후 시내산에 갈 때까지가 50
일입니다. 40일동안 떡도 물도 마시지 아니한 모세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가운데 돌비에
쓴 십계명을 받게 되는데, 그날은 바로 모세가 40일 금식하고 50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십계명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는 것으로 말씀만 순종하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고
신약시대에는 그 말씀이 성령의 역할로 우리를 천국으로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2. 성령이 임하신 날(교회의 탄생)
유월절이후 주님이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11번 제자들에게 나타나 보이셨고, 50일 째 되는
날에 성령을 보내주셨는데 이날이 바로 오순절, 맥추절입니다. 주님은 약속대로 1월 16일
부활하셨고 그후 50일째 성령이 강림하셨습니다. 무교절은 무덤에 계심을 의미하고 제
삼일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타이밍이 너무 절묘 하지 않습니까? 성령이
임해서 배우지 못한 제자들이 각 나라의 방언을 받아 말씀을 선포할 때 사람들이 깜짝
놀랍니다. 그 이후에 베드로가 한번 외칠 때에 3천명이 회개하는 가운데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고 행2:37-41에 기록되었고 이날은 교회가 탄생한 생일과도 같습니다.
3.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며 열매를 드리자
1)구원의 감사-바울은 예수님께서 '유월절 어린 양'으로 왔다고 고전5:7에 밝히고 있고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 양이 되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주셨습니다.“종 되었던 너희를
구속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하신 말씀처럼 주님이 베풀어 주신 구속을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이것이 예배의 이유입니다. 지난주에 최용순 집사님께서 84세의 삶을
마치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실 때 주무시듯 하셨다고 카톡에 실었습니다. 편안케
하심도 은혜입니다.
2)수확에 대한 감사 -하나님은 물질에 마음이 있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보시는
것입니다. 시편 50장 14“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23“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이절기에는 지난날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3)영혼 구원의 열매입니다.
요한복음 4장에 수가성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자 과거를 고백하여 회개하고 여인은 놀라며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요4:19)"고 말합니다. 그리고 물동이를 내버려두고
사마리아 성으로 가서 "성경에 기록된 오리라한 메시야를 내 눈으로 보았다"고 선포하고
많은 사람들을 전도했습니다(요4:28-30, 39). 바울은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고전
15:20)'라고 했고 스데바나의 집을 아가야의 첫 열매라(고전16:15)'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의 첫 열매는 어디 있습니까? 예수님을 모르는 영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구원받게 하기 위해 기도하고, 전도할 때 이웃이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말씀에 대한 감사와 성령의 인도와 지도를 받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또한
우리의 아름다운 삶을 통하여 영혼이 구원 받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