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 컬럼 설교모음

이스라엘의 광야 길(2018,09,09)
2018-10-14 22:26:39 | 선우찬우아빠 | 조회 2393 | 덧글 0

이스라엘의 광야 길(출13:17-22)


오늘 본문과 병행 구절은 신명기 8장입니다.“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1.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광야의 길로 인도하십니다.(17-18)우리는 여기에서 중요한 

영적인 교훈을 깨닫습니다. 그것은 바로 약속을 주신 하나님은 광야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광야는 사막과 건조하고 사망의 음침한 땅이요 물도 양식도 없는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입니다.(렘2) 2백만명 이상이 이 길로 들어 선다는 것은 모세로 

하여금 깊은 고민에 빠지게 하는 땅입니다. 지름길은 해안도시를 경유하는 지중해 

연안의 도로였습니다. 이 길은 가나안까지 늦어도 일주일이면 도착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그런데 그 길은 블렛세과의 전쟁을 피할 수 없으며 애굽에서 

노예생활 430년에 또한 어떠한 군사 훈련을 받아 본적이 없는 이스라엘로서는 

패망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스라엘은 분명 불평 

원망하며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려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견고케 하실 

이유로 광야길로 가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율법을 지키게 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훈련함이 목적입니다. 8절에 열과 오를 마치게 합니다. 

원래는 훈련도 않 된 오합지졸의 백성입니다. 이제 하나님이 다루시는 것입니다. 


2.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요셉이 죽기 전에 자손들에게 유언을 남기었습니다. 출애굽기 13장19절“모세가 

요셉의 해골을 취하였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케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필연 너희를 권고하시리니 너희는 나의 해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었더라”이 말씀은 창15:12-21 말씀을 기억한 것입니다. 그래서 

요셉은 자손들을 맹세시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하였습니다.(창50:25)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때 요셉의 유골을 가지고 나왔으며 움직일 때마다. 유골을 

매고 행진하였습니다. 이것은 약속을 따르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모세는 이 약속을 

염두해 두고 40년 광야 생활에서 요셉의 해골을 챙기었던 것입니다.(히11:13-22) 

히브리기자는 요셉은 믿음을 따라죽었고 약속을 받지는 못했지만 멀리서 

바라보았다고 해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죽음을 넘어 행진하는 것입니다. 


3.약속을 받기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

이 광야를 통과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 말고는 다른 대답을 할 수 

없습니다. 약속을 주신 하나님은 약속을 얻기까지 훈련하십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싸울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훈련을 통해 하나님은 그것을 감당 할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훈련을 받을 때는 누구나 지칠 수 있고 지나치면 위험한 고비를 만 날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출13:20에 “그들이 숙곳에서 발행하여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이는 잠시 쉬게하시는 은총입니다. 오늘 우리도 때로는 광야의 길을 

걷지만 낙심하지 않는 것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가 피곤하고 지칠 때가 

있을 것인데 이와 같이 쉴 수 있도록 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우리 모두에게 큰 위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밤에는 불기둥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보호하심으로 새벽에는 

만나로 먹이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어 마시게 하심으로 마침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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