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찬양하는 신앙
(시145:1-7)
한해를 돌아보면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가 적지 않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믿음으로 살며 또한 부르심 받은 자로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은혜가 감사하며 무었보다 구속하신 은혜가
감사합니다.
1.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기억하며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다윗이 지난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기억하며 신앙의
경험에 대한 고백의 시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 하는데 그
위대하신 내용은 크기가 없고 능치 못 하심이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위대함이 지속적으로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다윗의 인생을 보면 음침한
골짜기도 있었고, 내 힘으로 빠져 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지기도 하며 산전수전 다
겪는 인생이었습니다. 사울 왕에게 20세 때부터 자그마치 10년 동안이나 쫓겨
다닙니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미친 자처럼 행동을 하기도 했고, 왕이 된 후에도
아들 압살놈이 쿠데타를 일으켜 왕궁을 버리고 도망자의 삶을 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다윗의 삶은 파란만장 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다윗이 지난날의 삶을
작은 소리로 읍조리는 것입니다. 여기에 읍조한다는 것은 항상 고백하며 산다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도 어떤 일을 할 때도 하나님께서 내 길을 잘 인도하여 주실
것이다. 또 무엇을 할 때도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여 주실 거야 이처럼 고백하는
삶을 다윗은 살았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
블레셋 장군 골리앗이 쳐들어 왔을 때, 어린 소년 다윗이 하나님을 의지하여
골리앗을 물리쳤어요.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왕과 병사들을
맞이하는 백성들이 환호하기를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라 다윗을 찬양합니다. 사울왕은 이때부터 다윗을 시기 질투를 하며 다윗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국가를 위기에서 구한 공신이요, 자기 사위를 죽이겠다고
합니다. 하루아침에 도망자의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다윗을 죽이겠다고 삼천
명의 군사를 동원하여 쫓던 사울 왕이 다윗이 숨어 있는 엔게디 굴속으로 들어와
용변을 볼 때 다윗을 따르는 신복들은 사울을 죽일 기회로 삼으려 했지만 다윗은
삼상24:6절에 자기 사람들에게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라며 신하들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어요. 그리고
다윗이 사울왕의 옷자락만 잘랐습니다. 또 이런 기회가 또 다시 주어졌지만 다윗은
역시 사울을 다시 살려줍니다. 주권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런 삶을
살았기에 오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
다윗의 노래는 두 가지입니다. 우리 믿는 자가 하나님의 위대함을 막 소개 하다가
보니 그 사람들이 아 그렇다고 그러데 하고 노래하게 되고, 또 내 삶 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고 다른 이들이 하나님의 의를 노래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삶을 통해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내 입술을 벌려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나와 동행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 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자 굴에서 살아 나오는 다니엘을 보고 믿지 않는 다리오 왕이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삶이되기 위해 모든 이들이 이제 희망이
없다고 외치는 어두움의 세상 가운데서도, 소금과 같은 삶을 살아간다면 사람들도
여러분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기를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