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물
(엡2:1-9)
죄로부터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이 선물 보다 더 귀한 선물이 있을까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1. 행위로 얻은 구원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에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하나님의
선민인 우리가 이방민족이 저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포로가 되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포로 후에 각 지역에 회당을 지어 하나님의 말씀을
613가지로 세분화하여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유대주의에 심취해 있던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사울입니다. 당시에 사람들은 모든
사람들이 율법을 다 지켜 행하여야만 메시야가 온다고 믿고 있었어요.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 율법을 밥 먹듯 어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사울이
체포령을 영장을 가지고 다메섹을 향해 가다가 주님을 만나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율법을 행함으로 구원을 얻는 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 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자신의 선한 행위나, 공적에 의해서나, 민족이나, 신분상의 우월함으로 인해
받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받는 것입니다. 사도바울
자신이 깨달은 것을 에베소 성도들에게 전하는 것이 본문 말씀입니다.
2. 은혜로 받는 구원
구원은 자신의 선한 행위나, 공적에 의해서 구원 받는 것이 아님을 예수님의 족보를
통하여 말씀해 주십니다. 마태복음 1장에 예수님의 족보를 보면 그 족보에 들어 갈
수 없는 4명의 여자들이 기록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 같이
신분상의 우월함으로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 갈 수 도 없는 이들입니다. 첫 번째
등장하는 여인이 다말입니다. 이 여인은 시아버지 유다와 행음을 했습니다. 당시의
법대로 한다면 다말은 돌에 맞아 죽어야 했습니다. 또 룻은 이방 여인입니다. 그의
신분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 갈 수 가 없습니다. 라합은 기생
출신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입니다. 이들이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이 올라간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가운데 행위로 신분으로는 구원받을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은혜는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값없고 조건 없는 긍휼입니다.
3. 믿음으로의 구원
엡2:8절에서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입습니다. 은혜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면, 믿음은 인간에게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값없고 조건 없는 긍휼을 우리가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가 죄로 인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겸손하게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강권적인 은혜의 역사로 우리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구원에 있어서 유일한 인간의 조건으로 보이는 믿음조차도
내가 주최가 아닌 하나님이 주최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구원이
우리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기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영광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천한 모습으로 오셔서 최고 악한 죄인들의 사형 틀인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만을 위해 살아가겠다고
고백하며 예수의 십자가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감사의 달입니다. 무엇을
감사하셨습니까? 감사하는 자가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갑니다. 감사하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