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 컬럼 설교모음

신령한 복(2018.02.11)
2018-03-11 23:30:09 | 선우찬우아빠 | 조회 2295 | 덧글 0

신령한 복(엡1:3-6)


에베소서는 사도바울의 옥중서신으로 편지의 서두에서 “찬송하리로다.”라고 

시작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들로써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우리에게 허락하신 신령한 복은 무엇입니까?

1. 창세전에 택하신 복입니다.

복중에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의 선택하심을 받은 것입니다. (4절)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여기 ‘택하사’라는 말은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내가 선택되어 졌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창세전에’ 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조건이나 공로를 보시고 선택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4절 하반 절을 보면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우리는 택하심 안에 있었지만 거룩하지도 못하고 흠투성인 

우리를 택하셔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엡2:5절에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우리는 의롭고 거룩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선택의 교리가 우리에게 주는 신령한 복은 흔들리지 않는 구원의 확신입니다. 

구원은 완전합니다. 로마서 11:29절에서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라고 분명히 선언하셨습니다. 

2. 그리스도를 통해 자녀 삼아주신 복입니다. 

두 번째로 자녀로 삼아주시는 복입니다. (5절) 일본 기독교의 성자 ‘가가와 

도요히코’목사님은 고배에서 첩의 아들로 태어나 본처의 자식들로부터 온갖 

멸시와 천대를 받아 항상 부모를 원망하며 자랐습니다. 어느 날 자신의 인생이 하도 

서러워서 울고 있을 때 북을 치고 나팔을 불며 지나가는 구세군 전도 대를 만났고 

그들은 외치기를 ‘하나님은 누구든지 사랑하십니다.’ 이 말에 귀가 번쩍 열리며 

다가가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기생 아들도 사랑하시나요?’ ‘그럼요, 하나님은 

어떠한 죄인도 사랑하십니다.’ 그 말을 들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후에 그의 글 

가운데 ‘나는 기생 아들이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당당히 외쳤습니다. 

요1:12절에 보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신학적으로는 “양자 됨”이라고 합니다. 롬8:17절에. “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라” 

했습니다. 계21: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이것은 최고의 복입니다. 

3.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할 수 있는 복입니다.

창세전에 택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신 것을 깨닫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6절)“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여러분,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43:21절은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찬양에는 유익이 있습니다. 찬송하면 슬픔이 물러가고 기쁨이 충만해 

지고, 낙심과 절망가운데서도 소망이 생기고, 염려, 근심, 걱정이 떠나가고 평안이 

임합니다. 은혜와 축복이 임하고, 잠자는 영혼이 깨어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찬송 

중에 거하신다고 시인은 말합니다.(시22:3) 본문 3절에 “찬송하리로다.” 6절에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14절에서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찬송으로 시작하여 찬송으로 끝을 맺습니다. 우리는 입술에 

머무는 찬송이 아니라 삶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고 

하늘나라의 상속자로 삼아주심에 기뻐하고 감사하며 찬송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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